게이샤의 재배지, 파나마!
파나마는 화산토양으로, 국토의 대부분이 1400m 이상의 해발고도와 큰 일교차가 있습니다. 대체로 파나마 커피는 밝은 느낌의 싱싱한 꽃향과 깔끔한 과일향이 나며 좋은 품질과 강한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파나마의 공식적인 커피 정착 기록은 1911년이며, 다양한 품종이 들어와 정착되었지만 타국에 비해 낮은 등급의 커피로 취급 받았습니다. 파나마의 커피 재배 방식은 아직 전통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내추럴건식 가공방법으로 생두를 서늘하며 볕 좋은 곳에 건조시킵니다.
파나마의 원두 종류
원두 등급 분류
파나마 게이샤 원두 중 에스메랄다 농장에 한정하여 4등급으로 분류합니다.
- 에스메랄다 스페셜 옥션 : 에스메랄다 옥션랏이라 불리며 특별히 관리됩니다.
대략 500g에 150-200달러정도로 낙찰됩니다 - 에스메랄다 스페셜 컬렉션 : 마이크로랏으로 특별관리되며 단일 농장의 원두로 만들어집니다.
국내에서 1kg에 30-40만원정도로 판매됩니다. - 에스메랄다 프라이빗 컬렉션 : 재배 고도 1600m 이상의 게이샤 원두로 만듭니다.
자스민 꽃향과 과일향이 특징이며 국내에서 1kg에 15-20만원 정도로 판매됩니다. - 에스메랄다 게이샤 1500 : 재배고도 1500m 인근의 에스메랄다 여러 농장에서 재배한 원두입니다.
게이샤스러운 맛을 가지지만 낮은 등급이라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대략 1kg에 10만원 초반으로 판매됩니다.
파나마 게이샤
파나마 게이샤는 1930년대 에티오피아 게샤 지역의 남서부 산악지역에서 발견된 종을 1960년대에 파나마로 들여와 키우게 됩니다. 이 품종은 높은 고도에서만 자라며, 나무의 키가 크고 재배하기 까다로워 대부분의 대량생산에 실패한 종입니다. 그러다 2004년 파나마의 한 농장에서 재배한 게이샤가 국가 커피 품평회의 1등을 차지하며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강력한 자스민의 향과 미묘한 산미와 베리,망고,파파야,감귤의 향이 나며 밝은 화이트 와인의 향미와 베르가못 향이 느껴집니다.